치매 초기증상 6가지
치매는 뇌 기능의 점진적인 감소로 인해 인지 능력과 기억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영향을 받게 되며, 초기증상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치매의 초기증상 6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기억력 손상
가장 일반적인 초기증상 중 하나는 기억력 손상입니다. 환자는 일상적인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며, 가까운 사건과 인물의 이름을 잊을 수 있습니다.
2. 언어 문제
치매 초기에는 말하는 능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맞춤법이나 문법에 어려움을 겪으며, 말을 더 이상 자연스럽게 구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공간 인식 능력 저하
환자는 주변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길을 찾는 것이 어려워지며, 일상적인 공간에서 헤맬 수 있습니다.
4. 판단력 감소
치매 초기증상으로 판단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결정이나 간단한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며, 가난한 판단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5. 일상 동작의 어려움
일상 생활에서 익숙한 동작들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입기, 먹기, 목욕하기 등의 일상 동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6. 사물 분별 능력 감퇴
환자는 비슷한 사물들을 분별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 사물과 그림 또는 사진을 혼동할 수 있으며, 이는 시각적인 감각의 변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치매 조기증상과 건망증의 차이
건망증과 치매 초기증상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들 간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건망증이란?
건망증은 모든 사람이 가끔 경험하는 일시적인 기억 상실 현상입니다. 특정한 상황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잊어버린 것을 나중에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갑의 위치를 잊었다가 조금 뒤에 떠올려서 찾을 수 있는 것이 건망증의 특징입니다.
치매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건망증과 치매 초기증상의 구별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의 차이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빈도와 심각도: 건망증은 가끔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주로 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반면 치매 초기증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일상 생활에 대한 영향: 건망증은 주로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치매 초기증상은 일상 생활을 점차 어렵게 만듭니다. 입기, 먹기와 같은 기본 동작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인지 능력 변화: 치매 초기증상은 사고력, 기억력, 판단력 등의 인지 능력에 변화를 초래합니다. 건망증은 주로 특정 사실을 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제 개발
현재, 치매의 완전한 치료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원인이 다양하고 신경 세포로 이뤄진 뇌의 특성상 완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병은 90여 가지로 알려져 있고, 뇌세포는 한 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치매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은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매 치료제의 희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주요 유형의 치매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가장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 치매 환자의 75.5%가 알츠하이머에 해당됩니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정부의 승인을 받았고, 한국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최근 승인된 알츠하이머 신약은 레켐비(레카네맙)입니다. 이것은 완치시키는 약이 아니라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춰줍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세포를 파괴하고 뇌의 신경 연결망의 작동을 방해합니다. 이 약은 이 단백질이 뇌에 쌓이지 않게 하며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춥니다. 레켐비는 현재 3상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고 그 효과가 확인 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점은 비싼 약값과 초기 단계 치매에만 한정된다는 점입니다.
치매안심센터, 치매 진단 방법
치매안심센터란?
치매 관련 업무를 하는 국가 치매기관으로 치매 진단을 내리며, 예방과 지원을 해줍니다. 만 60세 이상이면 1차적으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인지저하로 판단될 경우 2차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후 신경정신과 진료를 진행하며, CT와 MRI의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치매안심센터 바로가기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지원 내용
- 치매조기검진 지원 : 만 60세 이상이면 선별검사 및 정밀 검사 등 진단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예약필요없이 센터 직접 방문하여 받아볼 수 있고 시간은 대략 15분내외로 소요됩니다.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로 판단될경우 시간예약후 진단검사 1,2단계를 지원합니다.
- 다양한 치매관련 서비스 지원 : 치매 진료관리비, 배회 가능 어르신, 실종예방 인식표 발급, 치매환자 지문사전등록, 조호물품 제공 등
- 치매환자쉼터 운영 : 치매 상담이후 치매 악화 지연을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상담, 교육을 제공
- 상담 등록 맞춤형 사례관리 : 치매 고위험군 정상군 가족의 등록관리, 대상별 맞춤서비스 제공
- 치매가족지원 : 치매가족 정보교환 및 휴식, 자조모임 등 치매카페 운영, 가족상담 프로그램 및 가족교실 운영
- 치매 예방관리 실시 : 고위험군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마무리
치매는 점차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으로, 초기에 조기 증상을 감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국제적으로도 고령화로 인하여 치매는 전 세계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치매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10명 중 1명은 치매에 걸렸다고 합니다. 또한 치매환자 연간 총 국가 치매관리 비용은 18조 7000억원으로 GDP의 약 0.9%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운동과 꾸준한 사회생활이 필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치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